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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터뷰>동물약품, 생명존중 절대가치 밑바탕
이름 관리자 작성일   2015.04.11

한국동물용의약품판매협회 김영석 회장

제조·유통 총체적관리 요구…축산물 안전 확보 역할
도매상은 소비자 접점 ‘종사자 교육 통해 전문성 제고’
소매금지는 인체따른 법률 오류…반드시 예외 규정을

 

김영석

한국동물용의약품판매협회 회장은 “동물약품 산업은 생명존중이라는 절대가치가 깔려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동물약품은 제조 뿐 아니라 유통 등이 총체적으로 관리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동물약품 도매상은 소비자인 축산농가와 접점”이라고 피력했다.
농가들이 동물약품을 잘 쓰고 제대로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도매상 주요 역할이라는 부연.
그런 면에서 4월 국회에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동물약품 도매상 종사자 의무교육 법안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슈퍼마켓에서 인체약품을 파는 종사자들도 안전교육을 받습니다. 식품안전과 관련된 동물약품이라면 당연히 이에 대한 전문지식을 확보해야 합니다.”
김 회장은 이 약사법 개정안이 동물약품 오남용을 방지하고, 약화사고 방지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종사자들이 자긍심을 갖고 스스로 축산물 안전성 확보에 매진하는 기폭제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최근 동물약품 업계 이슈인 관리수의사를 두고서도 환영의 뜻을 전했다.
그는 따지고 보면, 현재 관리자로 의무고용토록 돼 있는 약사·한약사보다 수의사들이 동물약품 관련 전문가라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는 현장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축산전공자들 역시, 일정 교육을 받은 뒤 관리자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다른 약사법 개정안인 동물약품 도매상의 소매업 금지는 법률적 아이러니가 부른 해프닝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인체약품 내용이 엉뚱하게 동물약품으로 불똥이 튀었다. 소매업이 주 업무인 대다수 동물약품 도매상을 사지로 몰아넣고 있다”며 반드시 동물약품 예외규정을 넣어서 동물약품 도매상들이 소매업 행위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김 회장은 관 주도형 동물약품 유통 시스템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관 주도형 동물약품 유통이 인적 네트워크를 부추기게 되고, 결국 품질 경쟁력을 뒷전으로 밀리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협동조합 등이 대규모 구매를 통해 무리하게 가격인하를 요구하는 것은 동물약품 유통망을 송두리째 흔들리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동물약품 도매상은 결코 약장사가 아니다. 축산업과 한배를 탄 동반자다”며, 축산인·축산산업과 더불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우수 동물약품 공급과 올바른 사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축산신문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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